배낭여행자 ssiren4

일본 영화 철도원 .

DAY - 9

원래 일정에는 없었지만 일본 영화 철도원의 촬영지라고 하는 그 곳

후라노 에서 로컬 기차를 타고 남쪽으로 가다보면 이쿠토라 역 이 나온다

후라노 에서 로컬로 이쿠토라 가는길

이쿠토라 역에 도착 .~ 내리자마자 우리가 타고 온 기차와 함께.

이게 기차인지 눈 기차인지 ..

영화를 본지 오래되서 기억은 가물하지만 오렌지색 기차는 기억이 나는듯하다

이쿠토라 역

내부로 들어가면 아주 소박한 대기실

다카쿠라 켄과 히로스에 료코의 얼굴이 보인다.

지금은 그냥 장식품일려나 영화 소품일려나 .. 이 역은 무인역이다.

철도원 포스터

영화에 사용했던 이름이 호로마이 역 .

어린 유끼코 와 스텝인가 ..

영화에 나왔던 기차는반칸? 정도만 전시되어있는듯하다.

저 시멘트 담 안에는 어떻게 되어있을까..?

열차를 제대로 한칸을 유지했으면 좋았을텐데..

이곳은 영화에서 나온 낡은 식당으로 추정

저 자동차만 없었으면 예쁘게 나왔을텐데..

무인역에 눈을 치우는 아저씨 차다.

영화의 한장면..

기차 앞에서 ..마땅한 포즈가 없더라

영화 상의 역이름은 호로마이 역

이 이름을 뒤쪽 간판에서는 그대로 사용하는듯 하다.

눈발은 날리고 사진은 찍혀야 하는데 눈뜨기가 힘들다.

방명록에 증거 남기고 감.

무인역이지만 도착과 다음기차가 오는 시간을 계산 하면 50분 정도 밖에 없지만 충분하다

멀리서 기차가 왔을때 기적소리를 내고 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조용하게 들어오는 회색 기차.. 영화에서의 오렌지 색 기차색이 강렬해서 일까..

멋진 철도원 아저씨도 없고.. 무인역이라는게 여러가지로 아쉬움이 남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