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마지막 나라 이태리

로마는 몇번 왔던 곳이라 과감히 패스하고

그래도 다시 한번 오고 싶었던곳 베네치아

로마에서 베네치아까지 기차로 이동. 이태리는

버스로는 여행이 힘들다. 기차를 이용하는것이 최선


산타루치아 역. 이태리가 10년전 나의 처음 유럽국가라

10년전 영어와 스페인어 이태리어 아무것도 구사하지 못할때와

10년후에 비록 이태리어는 잘 모르지만 영어와 스페인어로 충분히

커버할수 있는 지금을 비교해보면 나에게는 감회가 새롭다.

외국의 모든것이 두려웠던 과거의 그때와무서울 것이 없는 지금

슬립웰 베네치아 라는 한인민박 집으로 예약

수상버스를 타고 산 자카리아 역으로 이동



배가 고프기에 일단 스파게티를 먹고

로마는 잘 모르겠지만 베네치아 한인민박에서는 거의 요리를 할수없고

주로 아침이 포함되어있다. 몇군데는 저녁도 포함된다.

그러면 점심이나 저녁은 레스토랑에서 먹어야하는데

식사비 외에 테이블차지 + 서비스차지 가 붙는다.

스파게티 하나를 먹어도 상당한 가격이 붙는데 내가 묵었던 슬립웰

베네치아 숙소에서 추천하는 식당은 이 차지가 붙지 않는다.

그래서 누구 소개로 왔다고 하면 음식값만 내면 된다

. 산타루치아 역에서 나와 왼편으로 가다 보면 brick 이라고 하는

카페가 있는데 이곳도 테이블챠지와 서비스챠지를 모두 제외하고

음식 값만 받는다고 해서 유명하고 인기가 좋다.



베네치아 하면 떠오르는게 물의도시



미로와도 같은 골목들 . 그리고 유명한 곤도라


그리고 또 하나의 상징 가면




산마르코 광장



요즘 곤도라는 배 한척에 100유로 정도 한다고 한다

최대정원이 6명 정도이니 일행을 만들어서 가면 좋고

연인이라고 하면 와인 한병 구입해서 배를타자

곤도라에서 와인을 마시는 유럽인 커플이 그렇게나 멋져보일수 없다.


유명한 레알토 다리




산 마르코 광장에 유명한 카페..

여기서 차 한잔을 마시면

차 값 + 공연관람비 + 테이블 + 서비스 챠지 등등 해서

22유로 정도 나온다고 한다.

커피한잔에 3만원이 나오는 신세계를 경험할것이다.


슬립웰 베네치아에서 만난 인연들.

카미노에서 얼굴이 그을린 나만 특별히 검구나..





오늘은 일행들과 함께 섬 기행.

무라노 - 부라노 - 리도 섬



유리공예로 유명한 무라노 섬.





알록달록한 색이 아름다운 부라노 섬



무더운 날씨에 모두 지쳐버려 잔디밭에 휴식중.


여러종류의 가면들






카미노 후에 헬쓱해져서 그런지 오랜만에 셀카를 즐겨본다.








일행들이 많아저렴하고 큰 와인으로 베네치아의 밤을 만끽해본다. .





리알토 다리에서본야경


야경의 리알토 다리






밤에도 운행하는 곤도라



탄식의 다리


바로 왼편에 조금나온것이 탄식의 다리 .. 현재 보수중..

베네치아 파노라마 모음.


파노라마 기능이 단체사진 찍기에는 좋지만 타이머로 할수 없다는것이

단점. 그래서 사진에는 항상 내가 없다.








다시 한번 가도 후회없는 베네치아 ..

정말낭만적이다.

Posted by ssire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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